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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플러스

높아지는 기온, 식중독 조심하세요! 2019.07.01




매년 무더위가 지속되는 여름철이 찾아오면 식탁에 ‘식중독 비상’이 걸린다. 여름철 건강 관리를 위한 식중독의 개념과 종류, 치료와 예방법 등을 살펴보자.



식중독의 개념 및 용어
 
식중독이란 식품 또는 물의 섭취에 의해 발생하거나 발생한 것으로 생각되는 감염성 또는 독소형 질환으로, 식품의 섭취와 관련된 인체에 유해한 미생물 또는 미생물이 만들어내는 독소로 나타나는 감염성 또는 독소형 질환을 가리킨다. 식중독은 의학적으로 위장염이나 장염을 포함한 개념이며 넓은 의미로는 음식물에 포함된 중금속이나 독소 등과 독성 물질에 의해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장염과 위장염은 세균, 바이러스, 기생충과 같은 다양한 병원체에 의해 위나 소장, 대장 등과 같은 소화관에 염증을 일으켜 복통, 설사, 구토, 발열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식중독의 종류


병원체에 의한 식중독은 병원체의 특성과 인체의 면역 정도에 따라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난다. 2018년 질병관리본부의 통계를 살펴보면 국내에서는 캄필로박터균, 클로스트리듐퍼프린겐스, 살모넬라균이 가장 흔하며, 이외에 대장균, 황색포도알균, 장염비브리오균, 에르시니아 엔테로콜리티카, 바실루스 세레우스균,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 등의 순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들 세균은 대부분 음식물, 특히 돼지고기, 닭고기, 소고기 등과 같은 가금류나 해산물의 불완전한 조리나 보관 혹은 오염된 물에 의해 발생하므로 지금과 같이 더워지기 시작하면서 증가한다.
캄필로박터균은 국내에서도 가장 흔한 세균성 장염의 원인균으로 1~7일의 잠복기를 가지고 있다. 대개 가금류의 불완전한 조리가 원인인 경우가 많으며, 음식물 섭취 후 평균 3일 경과 후에 증상이 나타난다. 황색포도알균은 음식물 섭취 후 1~6시간 후에 나타나며, 여름철에 특히 많은 대장균은 3~7일의 잠복기를 거쳐 발생하며, 햄버거병으로 잘 알려진 대장균의 일종인 157H7균은 빈혈, 혈뇨, 신부전 등과 같은 치명적인 경과를 나타내기도 한다.
바이러스로는 노로바이러스, 로타바이러스, 아데노바이러스, 아스트로바이러스 순으로 나타난다. 이들 바이러스 중 노로바이러스나 로타바이러스는 추운 계절에 더욱 흔하게 나타나며, 아데노바이러스는 주로 더운 계절에 많다. 수년 전부터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의 등장으로 국내에서도 로타바이러스 감염이 감소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노로바이러스가 주요한 바이러스성 장염의 원인이 되고 있다.  이런 바이러스성 장염은 대개 소아에서 유행한다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식중독의 치료 및 예방


식중독에서 가장 중요한 치료는 탈수와 전해질 소실을 교정하는 것이다. 단순 당인 설탕이 포함된 시판 주스, 음료수, 시판 요구르트 등과 같은 음식은 설사를 악화시키고 가스를 발생시켜 복통을 악화시키므로 피하고, 지방이 많이 포함된 음식은 소화 흡수를 방해하므로 역시 피하는 것이 좋다. 시중 판매 이온 음료 대신 물 1리터에 설탕 6티스푼, 소금 1/2티스푼 비율로 집에서 탈수용 음료를 만들어 마시는 것을 추천한다.
소아의 경우 체내 수분 함유량이 상대적으로 많아 탈수가 더 발생하기 쉬우므로 탈수가 심할 경우 병원을 찾아야 한다. 대부분의 식중독은 수인성 질환으로 음식이나 물에 있던 세균, 바이러스, 기생충과 같은 병균이 인체에 침투하여 발생하며, 따라서 이들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 씻기, 물, 음식 제대로 끓여 먹기 등이 중요하다. 조리 전이나 식사 전,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를 생활화하고, 조리 음식은 중심부까지 완전히 익혀 먹기, 장시간 실온이나 자동차 트렁크 등에 보관한 음식은 먹지 않기, 따듯한 식품과 차가운 식품은 별도 용기에 각각 따로 담기 등의 생활 수칙을 지켜야 한다. 이외에 고기를 굽는 집게를 사용할 때 익힌 고기와 덜 익힌 고기를 따로 구분해서 사용하는 것도 하나의 예방책이 될 수 있다.



출처: 한국건강관리협회